주교회의 생태환경위, 경주에서 탈핵 관련 심포지엄 개최
“핵발전소의 문제점과 가톨릭교회의 가르침”
작년 9월의 경주 지진 이후, 5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활성단층이 있는 경주·울산·부산 지역에 핵발전소 13기와 500만의 사람이 살고 있다. 핵발전으로 10만년을 보관해야 할 사용후핵연료가 매년 700톤 이상 나오고 있지만, 더 이상 저장할 수 있는 곳이 없는 지경이다. 결국 핵발전 사고의 공포와 방사능 피해는 오롯이 핵발전소 지역주민들의 몫입니다.
이러한 때에 천주교 주교회의가 탈핵 관련 심포지엄을 경주에서 개최한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강우일 주교)는 2017년 5월 15일(월) 오후 3시부터 4시간동안 경주에 소재한 대구가톨릭대 경주 인성수련원에서 '왜 탈핵인가?'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경주 월성 핵발전소 주변의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경주시 의회 정현주 의원이 주제발표를 하게 될 것이며, 회칙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서 핵발전에 대한 천주교회의 가르침을 확인할 계획이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5월 15일(월) 오후 3시-7시
장소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 인성수련원(경북 경주시 보문로 371)인사말 : 강우일 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주제발표 1 : 왜 탈핵인가? - 김익중 교수(동국대 교수)
주제발표 2 : 경주 월성 핵발전소 현황과 주민들의 고통 - 정현주 의원(경주시 의회)
주제발표 3 :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비추어 본 핵발전소 안전현실과 과제 - 이정윤 대표(원자력 안전과 미래)
주제발표 4 : 핵발전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 - 김준한 신부(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주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주관: 천주교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
협력: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청
문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 010-5020-7622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 053-85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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