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이기는 돈에 대한 이야기
금융복지 전문가 김미선 센터장 초청특강
11월 13일(월) 천안 쌍용 3동 성당 저녁 7시 미사, 7시 45분 특강
지금 우리는 왜 성당에서 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할까? 많은 이들이 반신반의할 수 있다. 사실 많은 교우들이 성당 밖에서는 "부자 되세요!", "돈 많이 버세요!"라고 하며 신나게 세속적으로 말하지만 그게 성당과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
국내 최고의 금융복지 전문가 김미선 성남시 금융복지 상담센터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운 대림절을 기다리면서 그것이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림이란 준비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또한 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강조한다. 김미선은 말한다. "기다림이란 준비하는 것이잖아요. 준비한다는 것은 복음적 삶을 실천하는 걸 말합니다. 따라서 돈이란 일상적 삶에서 실천해야 하는 복음적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레위기 25장 8절부터 22절까지의 성경구절을 예로 들며 '돈'에 대한 천주교의 의무를 말하면서, 김미선 센터장은 이렇게 말한다. "레위기 25장 8절부터 22절은 희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5절부터 38절까지는 가난한 이들을 도울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희년이 되면 땅과 집을 회복하고 노예는 해방되고 채무는 변제되는 것이죠." 그러면서 김 센터장은 주빌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금융복지와 주빌리는 가깝고 또 한 뿌리라는 것이다.
김미선 센터장이 말하려는 '돈에 대한 이야기'는 11월 13일(월) 저녁 7시 45분 천안 쌍용 3동에서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제99번째 특강 행사로 성남시 금융복지 상담센터 김미선 센터장을 초청했다. 특강 제목은 '불황을 이기는 돈에 대한 이야기'이다.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열린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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