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성당에서 사회교리 제5기 수료식 개최
2012년 3월 24일 유흥식 교구장 주교 주례로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강승수 신부)가 주관하는 사회교리학교가 3월 24일(금)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대전동부지구 법동성당(지구장 겸 주임. 황용연 신부)에서 4기 수료생과 선배,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미사를 가졌다.
이번 수료식으로 제4기를 맞이한 사회교리학교는 동부지구 레지오마리애 꼬미시움 단원 및 신자 104명이 등록, 87명이 수료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사회교리학교를 주관하신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강승수 위원장 신부님과 위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 동부지구 꼬미시움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뒷바라지를 해주신 동부지구장 황용연 신부님께도 감사드리며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귀한 시간을 내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하고 “교회는 우리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하여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믿을 교리를 알아야한다고 알려 주고 있다”며 “하느님께서 나를 무한히 사랑해 주시므로 나도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며 바로 하느님이 주신 지킬 계명대로 살적에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는 삶이다”고 말했다.
또 유 주교님은 복자 요한 바오로 2세가 다양한 시대를 올바로 살기 위하여 복음의 빛으로 사회 안에서 구체적으로 원칙을 지키고 사는 교회의 사회교리 가르침대로 살아줄 것을 강조한 것을 이야기 하고 “옛날에는 믿을 교리 지킬 계명만 잘 이행하면 신앙생활 잘 한다고 생각 했지만 거기에 따라서 구체적 실행해야하는 사회교리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삶을 통해서 덕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 줄 것을 당부했다.
강승수 위원장 신부는 “이번 법동성당에서 열린 제4기 사회교리학교의 특징은 지구내의 꼬미시움 단원을 중심으로 사회교리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늘 교구장 주교님의 강론 말씀대로 보다 많은 지구의 본당 및 꼬미시움이 참여해 사회교리가 널리 전파되어 복음의 삶이 실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4기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박학래(바오로. 대화동성당)형제는 “이번 사회교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주님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게 돼서 큰 영광이다”라고 하고 “이 교육이 레지오 단원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교육임이 틀림없다”며 “정치, 사회, 경제에 널리 퍼져있는 평신도들이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자기 분야에 접목시키며 생활하면 하느님의 나라가 보다 더 빨리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고 많은 레지오 단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2009년 4월에 처음 개설되어 지금까지 237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사회교리학교는 오는 4월 20일 갈마동성당에서 제5기 사회교리학교가 개강될 예정이며 2012년 올해 사회교리학교를 더욱 확대 강화하여 교구 내 교우들의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이를 통하여 교회가 사회 통합과 정의 평화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둘 것이며, 또 이러한 교육 활동을 통하여 배출된 수료생들은 본당을 비롯한 교회 안팎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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