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궁동성당] 42차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
이호중 교수의 법이 이야기하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강연
제42차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 (정세미)이 지난 17일(월) 궁동성당 (주임신부 박요순 베드로, 보좌신부 장우일 안또니오) 대성전에서 있었다. 2014년 8월 방한한 교황님이 보여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랑을 계기로 가톨릭 사회교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에서는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를 2010년부터 매월 1회 진행해왔다. 궁동성당은 지난 11월 17일(월) 저녁 7시에 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후 “법이 제시하는 민주주의와 우리나라의 현실”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임상교 대건안드레아(청양 성당) 신부, 박상병 루도비코(전의성당) 신부, 장우일 안또니오(궁동성당) 신부의 미사에 이어, 이호중 요한(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의 ‘법이 이야기하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현실은 어떠한가?’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현재 우리의 상황은 계층간, 지역간,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이 많지만, 자본주의의 물질적 이해관계 없이 살펴보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도 자유롭게 논의되고 표현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야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가 될 수 있다. 박상병 루도비코 신부(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전의본당주임)는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세상이 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그러한 관심이 모이고 모여 연대를 이루어 세상이 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제43차 정세미는 12월 15일(월) 저녁7시에 <전민동 성당>에서 올해 “인권. 하늘로부터 받은 선물(오창익 인권연대사무국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참고로 이호종 교수님은 천주교 인권위원회 상임이사와 세월호 대책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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