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평위원 이애령 수녀,
시사주간지 시사인 2016 올해의 사진 인물로 등장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애령 호노리나 수녀가 주진우 기자의 소속 언론사로 잘 알려진 시사주간지 「시사IN」2016년 송년호(2016년 12/31, 제485호, 위 사진)의 커버스토리로 [2016 올해의 인물.사진 거리의 주권자들]의 테마 사진에 등장했다.
시사IN 2016년 송년호 표지(2016년 12/31, 제485호)
이애령 수녀님은 시사IN 2016년 송년호(2016년 12/31, 제485호) 12쪽에서 13쪽에 걸쳐 나오는 사진 속 인물이다.
위의 사진은 지난 2016년 11월 17일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새마음애국퇴근혜 자율청소봉사단"일원으로 청와대 주변을 청소하러 가는 길에 찍힌 사진이다. 당시 두 개 팀으로 나뉜 자율청소단의 한 팀은 청운동방향, 다른 한팀은 삼청동방향으로 가고 있었고, 이애령 수녀는 당일 삼청동팀에 합류해서 가는 중이었다고 한다. 위의 사진은 삼청동 방향으로 가는 길을 막은 경찰에게 길을 비켜달라고 요구하는 순간이 포착된 것이다. 당시 현장사진 전문작가로 순간포착을 잘하는 노순택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이다.
'새마음애국퇴근혜 자율청소단'은 2016년 11월 16일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결성된 바 있다. 작가, 가수, 노동운동가, 수녀 등 다양한 직업의 20여명이 모여 ‘박근혜를 청소하라!’ ‘부패권력 청소는 안보입니다’ ‘비정상 혼 청소합니다’ ‘청소의 혼으로 민주주의 회복하자’ ‘최 선생님은 청소를 컨펌하라’ 등 문구가 새겨진 청소 도구를 준비하고 광화문에서 청와대 앞을 향하며 청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청소하며 전진하던 모습을 집회로 간주하고 출동한 종로경찰서 병력과 마주했으나 큰 물리적 충돌없이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이애령 수녀는 16일, 17일 이틀간 함께 활동했고, 청소단은 11월 25일까지 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애령 수녀는 밀양, 강정, 세월호 현장 등 전국의 소외되고 아픈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고 계신 분이다. 2009년 1월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의 초대 위원이 된 이래 줄곧 정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31일에는 대전에서 개최된 「박근혜 퇴진 제7차 대전시국대회」의 시국발언에 나서서 “대전시민 여러분 지난 2개월간 고생 많으셨다. 우리는 2016년을 국민승리의 해로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는 적폐청산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을 뿐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발언하고, 이어 백기완 선생의 ‘출정가’를 낭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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