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강론과글124 [20160620] 김다울 신부의 강론. 내가 가난에 처하고 고통을 겪게 되었을 때 우리가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조건 내가 가난에 처하고 고통을 겪게 되었을 때 2016년 6월 20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송촌동성당2016년 상반기 정세미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특강)제 72차 미사 김다울 클레멘스 신부님 강론 찬미예수님! 저는 대전교구 시장전담사목을 하는 김다울 클레멘스 신부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송촌동 성당 교우님들이 힘찬 박수로 환영을 하자) 박수까지 받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오늘 복음(마태오 7,1~5)에서는 예수님께서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형제에게 ‘가만, 네 눈에서 티를 빼.. 2017. 1. 3. [20160516] 김다울 신부의 정세미 71차 미사 강론, 도마동 성당 하느님을 신뢰하십니까? 하느님을 신뢰하는 삶의 태도 2016년 5월 16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 도마동성당2016년 상반기 정세미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특강)제 71차 미사 김다울 클레멘스 신부님 강론 오늘 복음말씀에서 예수님은 "이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믿음이 없는 모습을 보며 한탄하시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벙어리 영이 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이 아버지에게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아이를 낫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복음 마지막에 제자들은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라고 묻자,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 2017. 1. 2. [20160509] 김용태 신부의 정세미 70차 미사 강론, 온양 모종동 성당 2016년 5월 9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요한 16,29-33) 김용태 마태오 신부(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2016년의 대한민국, 갑갑하고 속상하고 막막하고 뭐 그렇다. 지난 총선으로 약간의 희망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험난하다.이런 우리에게 오늘 복음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큰 위안이 될 수 있는 말씀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별로 그렇지 못하다.예수님이 오신지 벌써 이천년이나 지났지만 세상이 바뀌었나? 주님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 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시고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신다고 성모님께서 노래.. 2017. 1. 2. [20160425] 독재타파 위한 천주교시국기도회- 부끄러운 마음 2016년 4월 25일(월)신종 쿠데타, 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시국기도회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2016년 4월 25일(월) 부끄러운 마음 강론 : 최종훈 신부(광주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 얼마 전 세월호 2년 미사가 있기 전에 주교님과 다른 교구청 신부님과 한자리에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세월호 미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가 어떤 신부님께 “세월호 2주기 미사는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신부님에 저에게 하셨던 말씀이 “세월호 2주기 미사가 아니라 2년 미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주기 미사하고, 2년째 미사하고 뭐가 다를까? 저는 그게 그것이겠거니 그냥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4월 16일 팽목항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도.. 2017. 1. 2. [20160418] 사회복지는 버러지같은 잉여인간들에게 베푸는 1%들의 시혜일까 사회복지는 버러지같은 99%의 잉여인간들에게 베푸는 1%들의 시혜일까 2016년 4월 18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도안동성당2016년 상반기 정세미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특강)제 69차 미사 김용태 마태오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신부강론 잉여인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잉여라는 말이 ‘쓰고 남은’ 것이란 뜻을 가진 것처럼 잉여인간이란 쓰고 남은 인간, 쓸모없는 인간을 뜻합니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이렇게 정의합니다. 인간역사는 0.1%의 창의적인 인간과 그를 알아보는 0.9%의 통찰력 있는 인간이 이끌어 왔으며, 나머지 99%는 잉여인간이라 말한다. 다수의 잉여인간은 소수가 땀 흘려 일구어 놓은 열매를 그저 떠먹기만 하는 수동적 인간인 것이다. 그들은 게으른 인간, 밥버러지다... 2017. 1. 1. [20160321] 독재타파 위한 천주교시국기도회-우리들의 파스카는 고통에 깨어 2016년 3월 21일(월)신종 쿠데타, 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시국기도회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2016년 3월 21일(월) 우리들의 파스카는 이웃의 고통에 하느님의 고통에깨어 함께 지키는 여정이어야 강론 : 황인수 신부(성 바오로 수도회)"히브리인들의 탈출기 구절이 봉독되고 신비의 말씀들이 풀이되었으니,어린 양이 어떻게 죽임 당했으며 백성들이 어떻게 구원되었고 파라오가 신비로 인해 어떻게 채찍을 맞았는가가 드러났도다.사랑하는 여러분,우리는 이제 무엇이 새 것이고 무엇이 옛 것인지, 무엇이 영원하고 무엇이 시간 속에 있는지,무엇이 덧없고 무엇이 무한한지, 무엇이 필멸이고 무엇이 불멸인지를 알아야 하느니,이것이 바로 파스카의 신비이다.”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복음은 “.. 2017. 1. 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